더이상 쫄지 마, 하나님이 네 아빠야!
믿으려면 제대로 믿고, 신나게 살아!
무엇이 두렵든
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면 이긴다!무서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풀어 적으며
나는 어딘가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
그대를 떠올렸다. 내 모습과 닮은꼴이었다.
나름 그대를 위해 기도하며 써내려갔다.
용기도 없고, 실력도 없고, 할 줄 아는 것은 죄뿐인
나 같은 겁보들을 생각하며 썼다.
그런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모든 희생으로
“무서워하지 마라”라고 외치시는
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썼다.
무서워하지 마라. 두려워하지 마라.
내가 너를 사랑한다. 내가 너와 함께한다.
내 안에 거하라.
다른 신랑에게로 가지 말고, 돌아와라.
담대하라. 용기를 내라.
너는 내 소유다. 너는 내 것이다.
나는 너의 피난처다. 내가 너의 요새다.
든든한 반석, 생명의 물줄기가 내게 있다….
_에필로그 중에서